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는 등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유례없는 긴급 상황이지만 계엄 선포에 따른 정확한 대응 매뉴얼을 알지 못해 국회 상황 등을 지켜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단체장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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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읍면동마다 1개 이상씩 ‘내집 앞 흙향기 맨발길’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000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흙길 1000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며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1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49억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고 시·군비 포함 총 369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 이어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길 총 1000개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자연친화적이면서 도민 생활권인 곳에 조성할 예정이며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맨발길은 약 100곳으로 기존 조성된 맨발
경제성·균형발전·교육효과 등 공모 요건 최적 평가 영·호남 단체장, 경찰직장협의회 등 “남원 최적” 13일 국회토론회 “개발 신속성·접근성 고려해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허브랠리 인근 옛 국립축산과학원 부지가 정부의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군락지 아래로 166만㎡의 넓은 대지에서 1971년부터 운영해 온 가축유전자센터가 2019년 경남 함양으로 이전하면서 공터로 남아 있던 곳이다. 전북 남원시와 전북자치도는 이곳에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해 영·호남을 포함한 남부권 경찰교육의 중심지로 키우자고 제안하고 있다. 경찰청은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 더해 연간 5000명 수용이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전북 남원시와 충남 아산시, 예산군 3곳이 후보지로 정해졌고, 최종 후보지는 내년에 발표한다. 정부는 기존 중앙경찰학교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며 접근성·부지확보·신속개발 등이 가능한 지역을 후보지 요건으로 들었다
전남도 행사에서 수상 휩쓸어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담양군 마을공동체 등이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한마당 행사에 포함된 마을공동체 활동 경진대회에서 전남마을공동체 지원활동과 마을활동가 운영, 농촌인재학교 등 다양한 활동 및 지원 사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또 담양군 가사문학면 청촌마을자치회가 행복돌봄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영상기록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담양군 대덕면 미디어동아리가 마을 명소‧문화 소개 영상 제작으로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와 담양군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 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 54개소를 2024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에는 △모범음식점 표지판과 지정서 교부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군청 누리집 및 각종 행사 때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범음식점 평가는 기존 모범업소와 신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 상태, 서비스 제공, 정부 정책 참여 기여도 등을 현지 방문해 진행했다. 또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사평가 결과 85점 이상으로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위생 수준이 높은 곳을 최종 선정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우수한 모범음식점을 발굴해 무안의 대표 음식점으로 육성하고 위생 수준과 친절 서비스를 향상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갯벌 탄소저장 56조원 가치 확인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완료 전남 신안군 갯벌이 13억톤 탄소를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생태적 가치로 환산하면 56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최근 ‘신안 갯벌 탄소 흡수력 규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우량 군수와 유영한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신안 갯벌의 탄소 흡수력과 생태적 가치를 논의하고 블루카본의 전략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블루카본은 해안생태계와 해양생태계에 흡수된 탄소를 말하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공식 인정됐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신안 갯벌 면적은 모두 1773㎢에 이르며, 탄소 저장량은 13억톤 정도로 추산됐다. 또 갯벌의 탄소 저장 가치를 평가해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적용될 잠재적 가치를 추정한 결과, 갯벌 토심 40m를 기준으로 생태적 가치가 무려 5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신안 갯벌이 보유한
13일 국회 찾아 현안 건의 5개 사업 특별교부세 요청 최근 실시된 재선거에서 당선된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는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예산 지원 등을 적극 건의했다. 14일 곡성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이날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권향엽 국회의원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서삼석 안도걸 이개호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설명한 현안사업은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곡성군 치유농업 교육시설 구축 △곡성군부산물자원화센터 시설 현대화 사업 △석곡중학교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삼기공공하수처리장 신설 사업 등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에 국비가 반영돼 주민들의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정치현안 입장발표 국힘 “지사 본분에 충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특검을 수용해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밝혔다. 야권 단체장으로는 처음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언급한 것인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현안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며 이제 대통령에겐 두가지 길만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택지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면서 국정 동력을 이미 상실했고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런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법을 수용해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 국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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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구시와 달리 경북도내 곳곳에서 반대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이철우 경북지사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는 행정통합여론이 우세한 반면 경북도는 반대여론이 확산되는 등 삐걱거리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오는 12월로 예정된 경북도의회의 동의를 받을 수 있을 지 장담하기 어렵다. 경북도는 이달 초부터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시장·군수와 시·군의장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일 동부권(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의 설명회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이 있었으나 무리없이 진행됐다. 앞으로 예정된 15일 남부권(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과 20일 서부권(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칠곡군)의 설명회도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오는 18일 안동에서 열릴 북부권(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이 발전하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통학에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학습과 성장을 위한 도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지지해줬으면 합니다.” 12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학교 정문에서 정승렬 총장과 재학생 교직원들이 이승로 구청장을 만났다.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동문까지 1만2000명 뜻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국민대뿐 아니다. 성북구에 소재한 7개 대학 5만명을 비롯해 전체 주민 43만명 가운데 절반을 훌쩍 넘는 26만명이 한뜻으로 뭉쳤다. 서울 동북부에서 서부지역까지 연결하는 경전철인 강북횡단선을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재추진해달라는 게 공통된 요구다. 13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10만명을 목표로 시작한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범 구민 서명운동’에 12일까지 26만명이 이름을 올렸다. 성북구 전체 주민 60%다. 고교생부터 서명에 참여했다는 점을 고려해 16세 이상 주민으로 따지면 10명
경기도 수원에서 장애인들에게 17년째 배움터를 제공해온 야간학교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에 힘입어 교육공간을 확장·이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원시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와 시민단체인 수원경실련, 시민구단인 수원FC가 함께 시민모금운동을 전개한 민·관협력 성공사례여서 눈길을 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한 ‘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모금운동’을 통해 이날까지 목표액인 7300만원을 모아 후원계좌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초 권선구 오목천동에 소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간학교’가 이전할 장소에 인테리어와 집기류 등이 없어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실사를 나갔다. 이어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문화 프로젝트에 전략형 사업으로 이를 반영했다. 하지만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제5조 1항에 따라 기부금품 모집
전남도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과 병원 설립이 이번주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의대 정원 등을 다루는 여야의정협의체가 가동된 데 이어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통합 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오는 15일까지 양 대학 통합을 촉구했다. 1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12일 실국장정책협의회에서 “이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양 대학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면서 “15일까지는 통합에 합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신설을 여야의정협의체 안건으로 논의되도록 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2026년도 의대 설립과 정원 배정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립의대를 설립할 대학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1차 공모 마감이 오는 15일이다. 김 지사가 공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신속한 대학 통합을 촉구한 이유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대한 합동감사에 나선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실시하는 첫 정기 합동감사여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다. 13일 행안부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합동감사는 매년 1회씩 이뤄지는 정기 감사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된다. 새마을금고 관리를 총괄해온 행안부와 금융당국이 협력해 진행하는 첫 정기 감사여서 참여기관 수나 인력 규모가 과거보다 늘어난다. 합동 감사팀은 행안부 지역금융지원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보험개발원 서민금융진흥원 자산관리공사 등에서 모두 28명이 참여한다. 올해 4월 단위 새마을금고 3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감사에 투입된 인원은 20명이었다. 합동 감사팀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대상으로 단위 금고 지도·감독의 적정성과 여신 건전성 관리 실태, 자금 운용 등 업무 전반을 살펴본다. 이번 감사는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국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100% 대전시 예산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사단법인 토닥토닥·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를 위한 환아가족 및 노동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국비지원을 요구했다. 대책위 등은 기자회견문에서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광역 거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임에도 중앙정부는 운영비 직접 지원을 외면하고 있다”며 “아이를 낳으라고 하면서 장애아들의 치료받을 권리는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장애아동 재활치료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포부는 사라지고 개원 1년 만에 적자로 직원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환자와 보호자들은 다시 소아재활 난민이 될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아이들을 치료하고 돌보는 영역도 국가가 책임져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
부산 거주 다자녀 가정은 공공임대주택에서 평생 공짜로 거주할 수 있다.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곳에 임대주택을 짓고 평형확대와 공간구조도 개선키로 했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주거 5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신혼부부들이 임대료 없이 주거할 수 있는 주택을 2030년까지 1만호 공급하기로 했다.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7년의 기본 지원 기간이 주어진다. 한 자녀 출생 시에는 20년까지, 두 자녀 이상 출생 시에는 평생 거주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한다. 시는 어느 지자체에서도 시도한 바 없는 획기적인 주거정책이라고 설명한다. 부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내년 1000호 공급을 시작으로 한다. 시청 앞 행복주택과 같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5개 단지에 7000호 이상 추가 공급도 검토한다. 검토대상지는 대저공공주택지구 5000호, 센텀2지구
서울의 뷰티·패션·K팝을 세계에 홍보하는 ‘2024 서울콘’의 주요 출연진이 공개됐다. 전세계 58개국에서 3100여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던 지난해 흥행을 올해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콘을 주최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올해 행사를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콘은 제품이 아닌 사람을 모아 놓은 박람회다. 국내외 유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에 모여 자신의 채널을 홍보하는 동시에 해당 기간 채널에 올리는 콘텐츠를 서울 관련 내용으로 집중해, 자연스럽게 서울이 홍보되도록 기획된 행사다. 올해 국내 공식 홍보대사는 SNS 구독자 합이 250만명인 ‘도티’와 ‘옐언니(구독자 합 1869만명)’가 선정됐다. 도티는 건전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1세대 게임 인플루언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며 지난해 연말에는 ‘도티와 영원의 탑’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개봉했다.
경북도 농업혁신모형인 '농업대전환'에 참여하고 있는 영덕 달산지구가 공동영농으로 첫 배당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콩 양파 배추 이모작을 시행한 달산지구에 다음달 25일 첫 배당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달산지구는 그동안 벼만 재배했으나 여름에는 콩 6ha, 봄배추 15㏊, 겨울에는 양파 6ha, 가을배추 15ha 등의 이모작으로 바꿨다. 백성규 팔각산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기존 벼농사를 짓던 농지 21㏊를 30여 농가와 함께 배추로 전환, 공동영농을 이끌고 있다. 벼농사만으로는 1억4800만원에 불과했던 농업생산액이 배추 콩 양파 이모작으로 전환하면 약 4배로 증가한 6억25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절임 배추로 가공하면 11억2500만원으로 8배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 농산물소득자료기준에 따른 추정치다. 최근 3년 평균 1ha당 농업생산액의 경우, 벼는 707만원, 콩+양파+배추는 2976만원이다. 오는 12월 25일에는 그 결실을 나눈다. 첫
서울 성동구 주민들이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진 숲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고 여가를 누리도록 ‘대현산 숲속 책 쉼터’를 조성해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책 쉼터는 금호동 응봉근린공원 내 방치돼 있던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연 면적 333.3㎡ 규모로 온 가족이 독서와 소통을 누릴 수 있도록 꾸몄다. 성동구는 특히 쉼터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나무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목재로 서가를 만드는 등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내부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했다. 창을 크게 내고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자연 채광으로 시설 전체가 숲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쉼터 앞에는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가꾼 특화정원을 조성했다. 쉼터 내부를 살펴보면 1층에는 다목적실과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공중화장실을 배치했고 2층에는 누구나 출입 가능한 ‘카페 쉼터’를 마련했다. 어린이와 유
세교2지구 제1호 공원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 경기 오산시는 내년에 입주하는 세교2지구 입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색둘레길 1코스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 초입에 ‘오색약수터(가칭)′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색둘레길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기존 숲길에 새 구간을 더해 오산시를 한바퀴 순환하는 17㎞ 구간의 둘레길로 지난해 11월 조성이 완료됐다. 오색약수터는 세교2지구 내 모든 아파트에서 1㎞ 이내에 위치한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비움의 길) 초입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둘레길 산책 후 약수를 떠서 귀가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약수터 수질과 수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약수터 개발을 위한 위치와 수질조사에 착수,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색약수터는 접근성이 매우 양호해 세교2지구 이용객들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교2지구에 사는 주민들이 매일 산책을 하고 신선한 약수를 마실 수 있는 좋은 약수터
국토부, 2025년 건설 기본계획 수립 14일 주민설명회 … 2033년 완공예정 경기 광명시가 추진하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연장 24㎞)까지 연결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 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워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를 제공하지
상하수도자원사업단 12일 브리핑 노후관 교체, 다자녀 요금감면 등 경기 부천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수도행정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각종 상수도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은 12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2025년 상하수도요금 인상 △다자녀가구 상하수도요금 감면 확대 △노후 수도관 및 동파 계량기 교체 지원 확대 등 수도행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및 노후 급수관 교체 등 생산비용 상승으로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요금 인상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과 7월엔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8.76%, 19% 인상한데 이어 2025년에 상수도는 8.59%, 하수도는 올해와 동일한 19% 비율로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시는 요금인상을 통해 내년 상하수도 비용 현실화율을 각각 90.1%, 79.5%까지 높이고 총 1243억원의 수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