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는 등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유례없는 긴급 상황이지만 계엄 선포에 따른 정확한 대응 매뉴얼을 알지 못해 국회 상황 등을 지켜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단체장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당
11.13
2024
시흥산업진흥원 12일 개최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가 1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 계단식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 소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정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조진식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센터장,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 이명열 시흥시기업인협회장을 비롯해 시흥시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영기 본부장은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로드맵과 광역 연계형 바이오 클러스터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정진현 교수는 ‘시흥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시흥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인력양성 방안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내 근린시설 ㈜바즈인터내셔날과 위탁 계약 경기 용인특례시에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하는 신개념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용인특례시는 11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에 따라 ㈜바즈인터내셔널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 옛 용인종합운동장 내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건축물을 위탁받아 스포츠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개관일로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는 북카페, 전시 및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되는데 특히 박세리 감독의 브랜드를 활용한 초·중학생 골프 캠프,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바즈인터내셔널은 11월 중순부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3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우선 ‘편리한 서비스’ 분야에서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놓치지 않도록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와 잘못 송금한 돈을 대신 찾아주는 ‘되찾기 서비스’가 눈에 띈다. 또 ‘똑똑한 정부’ 분야에서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성과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활용한 교통량 분석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사회’ 분야에서는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홍수를 예측하는 ‘AI 홍수예보 시스템’, 폭염·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한 ‘기후변화 상황지도’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례들이 전시된다. 전시장 내 모든 부스에 도로명주소가 부여
충남도청이 위치한 홍성·예산 내포신도시가 미래 첨단 모빌리티 연구거점으로 거듭난다. 카이스트(KAIST)는 13일 오전 김태흠 충남지사,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남도와 카이스트가 협약을 체결한지 6개월 만이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선도기술 연구, 기술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투자운영사·협력기관 유치,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카이스트의 모빌리티 관련 핵심 선도기술을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도내 산업계에 이식해 신기술 도입, 창업, 기술개발 및 투자유치 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소에는 실험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투자운용사 사무공간, 기업입주 공간 등이 설치됐다. 운영인력은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내년부터는 11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카이스트의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500m 구간이 ‘전봇대 없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서초구는 법원검찰청사거리에서 서울교육대학교까지 양쪽 거리에 있던 전봇대 19개를 철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초중앙로는 삼호가든사거리에서 우면삼거리까지 서초구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다. 남부터미널역 교대역 등 주요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고 서울교대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이 인접해 있다. 그 가운데 서초구가 손을 본 구간은 교대역 인근이다.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데 전신주와 공중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보행환경은 물론 도시미관을 해쳐왔다. 서초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중화 계획을 준비해 지난 2022년 관로공사, 2023년 선로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달 초에는 전주와 통신주 19개를 철거하고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남부터미널 구간 등도 곧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서초중앙로 전체를 전봇대 없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서초구 전역 지중화 비율은 74.2%로 서울시 평균 62.2%를 크게 넘어선다. 전
“한자 한자 정성이 담긴 글씨와 그림 편지를 보니 자긍심과 보람이 느껴집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1동 한양제일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를 찾아 눈길을 끈다. 서대문구는 이 유치원 슬기반에 재학 중인 5세 어린이 18명과 원지윤 교사가 구청을 방문해 귤 떡과 함께 환경공무관들에게 쓴 편지를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들은 편지를 통해 “새벽에 자고 있을 때 쓰레기를 치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서대문구를 깨끗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문구에 자신이 자라면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도 직접 그린 그림에 담았다. 아이들은 그림 편지를 쓴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환경공무관에게 전달하고 싶어 구청까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금화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서대문지부장 등이 전체 환경공무관을 대표해 편지를 전달받고 아이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사시사철 애쓰는 환경공무관들의 수고에 감사
경기도가 도민 편익 증진과 안전 관리를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지점의 실시간 ‘방문자 현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자 현황지도’는 경기도 사회재난 부서에서 활용하는 인파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수원역과 에버랜드 등 도내 주요지점 148곳의 실시간 방문객 수와 시간대별 방문 현황 등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나타낸다. 도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수능시험 직후나 연말연시에 도민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여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 누리집에 해당 서비스를 개방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타 광역자치단체는 축제 기간 등 일시적으로 방문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이에 더해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우선 서비스 제공 후 상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방문객 정보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성남시 ‘수능 특별교통대책’ 시행 경기 성남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6곳 시험장(456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1만2120명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108개 노선의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특히 성남콜·카카오 법인택시 500대는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수험생 대상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택시 무료 이용 봉사’라는 홍보 전단을 앞 유리에 붙인 택시들이 지역 곳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수험생이 타면 성남지역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다 준다.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 조치한다.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벌인다. 14일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보는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출범 124개 기업 주도, 도 지원 경기 화성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24곳이 ‘기후대응’을 위해 뭉쳤다. 12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에 소재한 ㈜힘펠에서 ‘경기 기후환경협의체(협의체)’가 출범했다. 이 협의체는 환경오염 예방과 RE100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화성지역 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기아 등 대기업부터 ㈜힘펠(환기가전 1위 기업) 등 강소기업이 고루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태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업측에선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주)늘푸른 대표)과 김정환 ㈜힘펠 대표,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정상익 현대자동차 상무, 이효범 기아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방안 모색 △탄소중립 실천활동 △환경오염사고 대응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등
경북도,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민 대상 공모 국영문30자 이내 경북도와 경주시 ‘2025 APEC 준비지원단’(단장 김상철)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표어(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지난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20일간 ‘대국민 공모전, 함께해요! APEC 2025 KOREA’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준비지원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개최 의의 및 경주 개최 효과를 잘 나타내고 간결하면서 호소력이 있는 표어 문구(국문과 영문 혼용 30자 이내)를 내용으로 1인 3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준비지원단은 독창성 상징성 효과성 적합성 등 총 4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1차 실무부서 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서 총 11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결과 발표는 오는 12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명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경북도지사상·경주시장상이
11.12
인천시가 파격적인 출생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아이(i) 시리즈’다. 올해 초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시작으로, 월 3만원 임대주택 정책인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출산가정 교통비 지원제도인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까지 다양한 정책들을 선보였다. 인천시의 선도적인 정책들이 실제 출생률 반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아이 낳으면 1억’ 지원 확대 =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은 기존의 부모급여, 아동수당, 초·중·고 교육비 지원(총 7200만원)에 더해 천사지원금(840만원), 아이 꿈 수당(1980만원), 임산부 교통비(50만원) 등 2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정부지원이 시작되는 아이 출생 이전에 임산부 교통비를, 또 정부 지원이 종료되는 8세부터 18세까지 아이 꿈 수당을 추가해 지원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부 지원이 이뤄지는 0~7세
위기에 처한 지방재정을 살리기 위해 ‘지방세 확대’와 ‘교부세 법정교부율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지방재정분권토론회에서 “고사 직전인 지방재정을 살리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시장은 “현 정부는 ‘지방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재정분권의 시대정신은 잊었고 재정운용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2년 연속 국세수입이 목표에 미달하자 법률에 위배되는 방식으로 지방교부세를 일방적으로 감액해 지방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정부는 2023년 지방교부세를 무려 7조1000억원 감액한데 이어 올해도 2조2000억원의 지방교부세를 감액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그나마 여유가 있다는 경기도 시·군 만해도 총 감액규모가 1356억원(불교부단체 화성·성남 제외)에 달한다. 이 시장은 “갑작스런 감액통보에 비상이 걸린 지자체들은 세출구조조정, 투자사업 시기조정, 심지어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비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전남 무안으로 함께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광역시가 여론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무안군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 시기와 전남도 참여는 아직 미정이며, 강기정 광주시장이 오는 13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1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답보상태인 군 공항 이전 사업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여론조사와 소음 피해대책 및 지원 방안 토론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여론조사 시기와 방법, 전남도 참여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전남도가 불참하더라도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강기정 시장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다. 광주시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군 공항 이전사업 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무안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홍보활동을 평가하고 새로운 사업 등을 발굴한다는 의미다. 특히 무안군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의 강한 반대와 달리 무안군 주민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
세종시와 시의회를 극한대립으로 몰아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12일 세종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후 의총을 열고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11일 박람회 개최시기를 연기하며 시의회에 내년도 정원박람회 예산으로 국비 77억원, 시비 65억원 등 모두 142억원을 제출했다.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여겨졌던 정원도시박람회는 시가 2026년 하반기로 개최시기를 연기하면서 불씨가 살아났다. 민주당은 그동안 개최시기를 연기하면 이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당초 정원도시박람회 개최시기는 2026년 4월로 차기 지방선거 2개월 전이었다. 민주당이 박람회에 대해 ‘선거용 보여주기 행사’로 규정한 이유다. 현재 세종시의회 민주당이 이 같은 세종시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민주당 내부에선 그동안 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해 시기만이 아니라 열악한 재정상황 속에 ‘근거없는 낙관론’에
부산시가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증액시키기로 했다. 부산시는 11일 16조6921억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5조6995억원에 비해 6.4%인 992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시가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예산을 크게 늘리며 전체 본예산 규모도 함께 증가했다. 시가 편성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예산은 1조6853원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시가 편성한 예산 2450억원에 비하면 1조4403억원이 더 늘었다. 먼저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신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4467억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 수산 신발 등 뿌리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로봇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등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4026억원을 편성했다. 대부분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서부산권 기반시설 구축에 쓰인다. 싱가포르 두바이 등 도시들에 버금가는 디지털 금융창업도시
경북도는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결의하는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시·도의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APEC 성공개최추진위원회는 경북지사와 경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기관장을 비롯해 경제·문화·언론 관련 대표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무엇보다 APEC 성공개최의 기본방향 설정 및 제시와 함께 APEC 준비 상황 평가와 현장점검, 주요 사안 자문, APEC 추진 관련 각급 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 협력 주도 등으로 2025년 1분기부터 매 분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또 APEC과 지역산업을 연계시켜 경제를 활성화하고 역사 문화 도시인 경주의 강점을 살려 경북관광을 부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단장 김상철)도 이날 현판식을 열고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한 본격적
SH임대아트가 불법숙박업에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국민의힘, 강서3선거구)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불법전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강력한 실태점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SH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을 불법전대하다 적발된 건수는 총 50건이다. 타인에게 불법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전대한 경우가 42건, 숙박공유사이트(에어비앤비)를 통해 불법 전대한 사례가 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어비앤비를 통한 불법전대는 거주자 실태조사가 아닌 익명 제보자의 신고로 확인됐다. 사각지대가 폭넓게 존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현행 불법전대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고자에 대한 포상은 현재 건당 300만원이다.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사이트
서울 송파구 거리에서 거둬들인 낙엽이 올해도 남이섬에 늦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은행잎 20톤을 오는 15일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으로 보낸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 곳곳에서 모은 은행잎을 남이섬으로 보내고 있다. 남이섬은 ‘송파은행나무길’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남이섬은 기온이 낮아 송파보다 이른 시기에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데 두 지역 협업으로 11월 말까지 샛노란 은행길을 선보이고 있다. 구는 오는 15일 새벽 분류작업을 거친 은행잎을 남이섬으로 배송한다. 은행잎 재활용은 예산 절감으로 이어진다. 낙엽 20톤 운반 비용은 소각과 비교하면 1/10 정도에 불과하다. 남이섬은 겨울을 앞둔 황량한 관광지에 더 오래 손님을 유치하고 있다. 송파구는 남이섬에 은행잎을 보내는 한편 600톤 가량 낙엽을 수도권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친환경 농장에서 특용작물 냉해를 예방하는 보온재나 친환경 퇴비
국가생산성대회 산자부장관 표창 도 경영평가·책임계약평가 ‘우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책임계약평가 도지사 표창 등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기관경영 성과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정부부처 평가와 도지사 기관 표창을 잇따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이번 리더십 부문 수상은 기관혁신을 위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고자 ‘GBSA 2.0’ 체계를 구축·운영한 경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경과원은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기관통합 이후
13일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서 경기 안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도원중 안산시청 기획경제실장이 직접 사업의 개요와 기본 구상을 발표한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에는 정병만 안산도시공사 건설사업본부장이 참여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답변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세부 내용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 이를 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삼아 신뢰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재 안산은 인근 도시들의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안산시의회의 의견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설